[의협신문] 울산시의사회, 대웅제약 불매운동 추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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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울산의사회 (121.♡.247.39) | 작성일 | 08-09-05 11:29 | ||
울산시의사회, 대웅제약 불매운동 추진
대웅제약의 'Say Health Diet 프로그램' 논란으로 심기가 불편해진 의사들이 대웅제약 제품 불매운동까지 벌일 태세다. 울산시의사회는 4일 성명서를 내고 "대웅제약이 약사를 비만치료전문가로 양성하겠다는 이른바 'Say Health Diet 프로그램'을 추진 한 것에 대해 충격을 금할 수 없다"며 대웅제약 제품 불매운동을 강력히 추진할 것을 분명히 밝혔다. 울산시의사회는 "대웅제약은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의료계 각계에서 우려와 항의들을 해왔으나 대웅제약은 이를 무시했다"고 밝힌 뒤 "2000년도에 소위 '대웅팜 전문약국 활성화' 문제로 소란을 일으켰고, 이후 2004년도에도 제약협회의 '일반약활성화위원회 위원장'을 맡는 등 의료질서를 왜곡하고 의사들의 자존심을 손상시키는 행위를 서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지난 2일 대웅제약 사장이 대한의사협회에 방문하여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으나 그것만으로 분하고 비통한 마음을 다 삭일 수가 없다"며 "대웅제약은 'Say Health Diet 프로그램'을 즉각 폐기하고, 담당자를 징계조치하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 전 의사들에게 공식사과를 해야 한다"고 거듭 밝혔다. 의협신문 이정환기자 leejh91@kma.org 입력: 2008.09.04 15: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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