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 "의료봉사 세계로 뻗어나가겠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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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울산의사회 (121.♡.255.150) | 작성일 | 07-12-26 09:56 | ||
"의료봉사 세계로 뻗어나가겠다"
전재기 그린닥터스 울산지부 수석대표 최근 울산시의사회와 울산 그린닥터스는 공동으로 의료지원팀 30여명을 구성, 3박 5일간의 캄보디아 해외의료봉사를 떠났다. 이번 의료봉사는 울산시의사회장직과 울산 그린닥터스 수석대표를 동시에 맡고 있는 전재기 수석대료의 주도하에 진행된 것. 최근 의료봉사활동을 마치고 돌아온 전 수석대표를 만나 소감을 들어봤다. 그는 "인종, 종교, 국가를 초월한 인류애를 세계를 다니며 전파하고 싶어서 떠났고 많은 것을 보고 배우고 돌아왔다"고 말했다. 캄보디아의 의료서비스가 낙후돼 있다는 것은 이미 예상하고 있었지만 막상 눈앞에 펼쳐진 모습은 그야말고 충격이었다고. 게다가 그가 찾아간 곳은 캄보디아 내에서도 태국 국경지역으로 낙후된 지역이다보니 평생 의사의 진료를 받아보지 못한 이들이 대부분을 차지할 정도로 주민들의 건강상태는 심각했다고 했다. 또한 그는 "현재 캄보디아는 1950년대 전쟁 이후의 수도·전기도 없이 굶주림에 떨었던 우리나라를 연상케했다"며 "상당수가 만성 수인성질환으로 앓고 있으며 폐결핵 환자도 다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캄보디아 내에서도 특히 낙후한 태국 국경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130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며 "짧은 의료봉사 활동으로 얼마나 영향을 줄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전 수석대표는 "이번 의료봉사활동을 시작으로 내년에도 울산시의사회와 울산그린닥터스가 공동으로 의료봉사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라며 "내년에는 김해에서 인도까지 이어지는 해양실크로드를 따라 의료봉사활동에도 참여할 생각"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한편, 울산 그린닥터스는 ▲개성공단에 의약품 전달 ▲지진·화재 등 천재지변으로 인한 피해시 의약품 전달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지현기자 (jhlee@medigatenews.com) 기사등록수정 일시 : 2007-12-27 / 07:19: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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