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매일]“성분명 처방 시범사업 부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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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울산의사회 (211.♡.20.77) | 작성일 | 07-06-26 17:33 | ||
“성분명 처방 시범사업 부당” 시의사회, 복제약 무분별사용 건강위협 울산시의사회(회장 전재기)는 25일 보건복지부가 오는 9월부터 실시하는 성분명 처방 시범사업에 대한 대한의사회의 반박 성명을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울산의사회에 따르면 이번 복지부의 성분명 처방시범사업은 저질, 저가의 약으로 대체하는 제도로 국민 건강에 치명적인 위협을 줄 수 있다며 경계했다. 또한 약효가 다른 복제약들이 난립하고 있는 상황에서 성분명 처방을 실시하게 되면 검증되지 않은 복제약들을 무분별하게 사용하게 돼 치명적인 약화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이같은 시범사업은 환자의 선택권과 건강권은 물론 의사의 자율권과 진료권 모두 묵살하는 행위로 국민적 동의가 필수적이라고 주장했으며 정부가 건강보험 재정 절감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경제적 효과와 정부의 업적 달성을 위해 국민건강을 팔아먹겠다는 말밖에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전재기 회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선거용에 지나지 않는다. 건강을 볼모로 한 부당한 사업인 만큼 저지 돼야 한다” 며 “울산의사회에서도 이에 대한 부당함을 알리고 전체 의사들과 국민의 건강권을 지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장락 기자 c5907@iusm.co.kr 울산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입력 : 07/06/25 2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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