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매일신문]‘흉통, 건강의 적신호인가’ 시민건강강좌 지상중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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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울산의사회 (61.♡.156.126) | 작성일 | 07-03-20 17:17 | ||
흉통, 건강의 적신호인가’ 시민건강강좌 지상중계
‘심혈관계 질환’ 돌연사‘주범’ ◇지난 17일 오후 현대백화점 울산점 10층 아트리움홀에서 열린 제10회 울산시민건강강좌에서 서울산보람병원 내과 송진호 과장이 강연을 하고 있다. 울산매일 포토뱅크 위험인자 구분 적절한 치료해야 예방위해 과음 삼가고 금연을 지난 17일 오후 2시 울산매일신문사와 울산광역시의사회가 공동주최한 제10회 울산시민건강강좌에서 서울산보람병원 내과 송진호 과장이 ‘흉통, 건강의 적신호인가?’ 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날 강연 내용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흉통은 일반적으로 심혈관계 질환, 근골격계 질환, 위장관계 질환, 정신 신체질환으로 나눠진다. 특히 이중 가장 위험한 것은 심혈관계 질환으로 고혈압, 협심증, 심근경색 등인데 돌연사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흉통이 있다고 모두 심혈관계 질환으로 의심할 필요는 없다. 개선할 수 없는 위험인자인 심혈관계 질환을 제외하고는 식도역류, 소화성 궤양, 근골격계 질환 등은 생명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기 때문에 개선할 수 있는 위험인자로 분류된다. 돌연사는 심혈관계 질환으로 남성은 45세 이상, 여성은 55세 이상에서 주로 나타나며 관상동맥 질환 및 고지혈증의 가족력도 원인 인자로 알려져 있다. 여자보다 남자가 많으며 증상으로는 가슴에 압박감과 통증, 호흡곤란, 맥박이상, 구토, 현기증 등의 증상을 보인다. 이중에서도 협심증과 심근경색이 가장 위험하며 협심증의 경우 혈관에 이물이 쌓여 좁아져 이고 가슴 통증으로는 조이고 뻐근하게 느껴지며 지속시간은 2분에서 10분 정도다. 그러나 심근경색의 경우에는 혈관이 좁아져 있으며 아울러 혈전으로 완전히 막혀있다. 가슴통증은 심하게 조이고 마치 터질 것 같은 심각한 증상을 보이고 30분 이상 지속된다. 치료를 하지 않으면 10시간 이상 지속되기도 한다. 심장질환의 식사요법으로는 과식을 금하고 표준체중을 유지해야 하며 짜게 먹어서는 안 된다. 그리고 단순당질 및 열량이 높은 식품의 섭취를 제한하고 섬유질을 충분히 먹어야 하며 과음과 폭주를 피하고 1주일에 5일정도 생선을 먹는 것이 좋다. 이밖에 정기적인 건강진단과 함께 금연을 해야 하며 혈압을 130/80mmHg 이하로 유지하고 적절한 혈당 유지와 과중한 피로와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운동요법으로는 빨리걷기, 운동용 자전거 타기 등 유산소 운동으로 규칙적인 운동과 체력을 유지하고 10층 이하의 건물은 계단을 이용해 걷는 것이 좋다. 그러나 무산소운동은 무리가 따르기 때문에 하지 않는 것이 좋고 운동 중 흉통이 발생하면 반드시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 이현영 의학전문기자·의사 울산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입력 : 07/03/19 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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