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일보]집단휴진에도 의료대란 없었다
작성자 울산의사회 (61.♡.156.126)
문자메시지 발송등 임시휴원 안내 혼란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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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울산지역 의사들이 경기도 과천에서 열린 '의료법 개악 저지 범의료계 총궐기대회' 참가를 위해 집단 휴진에 돌입한 가운데 울산시 남구 한 한의원을 찾은 시민이 굳게 닫힌 출입문 앞에서 휴진 안내문을 읽고 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울산지역 '동네의원'의 집단휴진에도 우려했던 의료대란은 발생하지 않았다.

울산시의사회(회장 전재기)와 울산시치과의사회(회장 이동욱), 울산시한의사회(회장 이홍발) 소속 회원 710여명은 21일 과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열린 '의료법 개악 저지 범의료계 총궐기대회'에 참석차 상경해 집단 임시휴진을 실시했다.

이에 따라 울산지역에는 한방병의원 10개소와 치과병의원 11개소, 종합병원 등 병원급 의료기관 55개소, 의원급(1차진료기관) 66개소 등 모두 142여개소를 제외한 899개 의원이 이날 하루 동안 임시 휴원했다.

이날 각 지역 1차 진료기관이 문을 닫을 경우 병원급 진료기관으로 환자들이 대거 몰려 혼란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됐으나, 예상과 달리 응급환자를 제외하고는 평소보다 환자 수가 적거나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다.

이에 대해 울산시 관계자는 "일부의원이 환자들에게 휴진안내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언론 등을 통해 휴진 소식을 알리면서 1차 진료기관을 찾는 환자의 수가 크게 늘어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범의료 의료법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집회에서 투쟁 결의문을 통해 의료법 개정안의 즉각 폐기와 유시민 복지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한 뒤 "향후 면허증 반납을 비롯한 의료기관 휴폐업 투쟁을 전개할 것"임을 선언했다. 또 의료법 개정안 전면 재검토, 의료법 개악에 대한 공개 사과, 사이비·불법 의료 엄단을 위한 근본대책 마련 등 5개 항의 대정부 요구안도 채택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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