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신문] 제27회 울산의사의 날 기념 및 울산의사대상 시상식 개최
작성자 울산의사회 (182.♡.245.217)

변태섭 회원(한마음신경외과의원), 제26회 울산의사대상 수상

추계학술대회, 개원가서 도움되는 최신지견 등 다양한 주제 다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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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울산광역시의사회 제공] ⓒ의협신문

 

울산광역시의사회는 18일 오후 4시 울산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55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7회 울산의사의 날 기념 및 제26회 울산의사대상 시상식, 2023년도 추계의학연수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창규 울산시의사회장은 "울산의사의날은 지난 1년간 의료계의 다양한 분야에서 수고한 모든 의사회원분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서로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라면서 "뜻깊은 행사에 참석해준 역대 회장들과 의장, 그리고 여기에 계신 모든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개원가에서 흔히 접하는 질환의 최신지견'을 주제로 구성을 했다"라며 "아무쪼록 진료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의료계 이슈에 대해서도 이창규 회장은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흉부외과 등의 필수의료분야를 담당했던 기존의 의료진이 열악한 의료환경과 무분별한 의료소송으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현장을 떠나고 있고, 또한 미래의 의료를 짊어질 전공의들이 필수의료분야를 기피하는 것이 더 큰 문제가 되고 있다"고 짚었다.

또 "의대정원 확대와 관해서는 여야가 한 목소리를 내고 있고, 여기에 더해서 야당은 공공의대설립 및 지역의사제 도입까지 주장하고 있다"면서 "물컵에서 물이 새고 있는데, 물만 계속 붓는다고 컵에 물이 차지 않는다. 물컵이 새는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해서 원인을 제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대정원 확대를 논의하기 이전에 몰락하고 있는 필수의료와 지방의료를 살릴 수 있는 방안을 정부는 의료계와 머리를 맞대고 긴밀히 논의할 것"을 촉구했다.

11월 20일 부터는 의료법위반이 아닌 모든 범죄행위에 대해 금고이상의 형을 받으면 의사면허가 취소되는 것에 대해서는 "의사수가 부족하다고 수 천 명의 의대정원을 확대하려는 정치권이 사소한 잘못으로부터 의사면허를 지켜주지는 못할망정 의사면허를 취소하려고 혈안이 되어있는 현실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개회사에 이어 시민보건향상과 의료계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를 해 온 변태섭 회원(한마음신경외과의원)이 제26회 울산의사대상을 수상했다.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도 영상을 통해 울산의사의 날 행사와 울산의사대상 시상식을 축하했다.

제27회 울산의사의 날 기념음악회(유나이티드 패밀리 콘서트)는 소프라노 강수정, 바리톤 이규봉, 바이올린 김지윤, 피아니스트 백동현 씨가 클래식 4인조로 멋진 공연이 이어졌다.

제2부 추계학술대회는 박성찬 학술이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소화기질환치료의 실제 : 변비의 치료(이승범 교수·울산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법정감염병 분류체계와 신고 등 감염병 예방 교육(필수과목)-의협 의료정책연구소 공동주최(이진서 교수·강동성심병원 감염내과) ▲알기 쉬운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이태훈 교수·울산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어지러움증과 두통-신경과 측면(박지윤 교수·울산대학교병원 신경과) ▲성조숙증과 성장클리닉(안성연 교수·울산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등의 강연이 진행됐다.

 

 

2023. 11. 20

이정환 기자


출처 : 의협신문(http://www.doctor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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