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기사

울산광역시의사회(회장·전재기)와 (사)울산워킹협회(회장·이일환)가 공동 주최한 '제2회 울산시민 태화강 십리대밭 건강 걷기대회'가 지난 4일 오전 9시부터 태화강 십리대밭 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울산시의사회 전재기 회장 및 상임진, 박맹우 울산시장, 김철욱 시의장, 최병국·정갑윤·김기현 국회의원을 비롯해 1500여명의 시민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전재기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부와 명예도 건강을 잃어버리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면서 "건강을 지키는 여러가지 방법 중에서 걷기는 가장 쉬운 방법이면서 언제든 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또 전 회장은 "친환경으로 돌아온 태화강에서 열리는 건강걷기 대회에 많은 시민이 참가해 감사드린다"며 "시민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의사회의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여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대회장은 자녀의 손을 잡고 나온 부모, 휴일을 맞아 모처럼 산책을 하러 나온 직장인, 평소 십리대밭 공원을 자주 걷는 마을 노인들까지 참가해 성황을 이뤘으며 식전·식후 공연 및 푸짐한 경품까지 주어졌다.


2007-11-06 10:39:36
김동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