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울산시醫 "영리병원 도입은 불평등 초래"
작성자 울산의사회 (121.♡.247.184)
울산시醫 "영리병원 도입은 불평등 초래"
23일 워크숍 열고 개원가 상생 방안 논의

정부가 최근 추진 중인 영리병원 도입에 울산광역시의사회가 우려를 나타내며 제동을 걸고 나섰다.

울산시의사회는 18일 “영리병원은 의료의 상업화, 고급화를 초래해 의료양극화를 심화시킬 수 있다”면서 “지역과 소득 및 계층간 의료이용의 불평등을 불러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주식 회사형 영리 법인 병원은 투자자가 투자 자금의 회수에 중점을 두기 때문에 우량 대형병원에나 투자가 가능할 것”이라며 “의료산업화가 심화될 때 개원의 같은 영세병원에 과연 투자자가 있겠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울산시醫 "영리병원 도입은 불평등 초래"
23일 워크숍 열고 개원가 상생 방안 논의
 
정부가 최근 추진 중인 영리병원 도입에 울산광역시의사회가 우려를 나타내며 제동을 걸고 나섰다.

울산시의사회는 18일 “영리병원은 의료의 상업화, 고급화를 초래해 의료양극화를 심화시킬 수 있다”면서 “지역과 소득 및 계층간 의료이용의 불평등을 불러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주식 회사형 영리 법인 병원은 투자자가 투자 자금의 회수에 중점을 두기 때문에 우량 대형병원에나 투자가 가능할 것”이라며 “의료산업화가 심화될 때 개원의 같은 영세병원에 과연 투자자가 있겠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는 최근 주요 대학병원 등 전국 288개 병원들이 민간의료보험협의체(KPPO)에 가입한 것에 이어 전국중소병원협의회도 중소병원 경영환경에 맞는 개방병원, 전문병원, 요양형병원, 등 ‘생존 모형’을 마련했지만 개원가에서는 이렇다 할 대책이 없는데서 온 위기 의식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울산시의사회는 “지금 개원가의 상황은 사실상 속수무책”이라며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울산시의사회는 ▲의료의 비윤리성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의료인의 자율적 통제 보장 ▲자본가와 의사간의 관계 설정 등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울산시의사회는 “지난 1978년 의료보험이 처음 도입될 때와 같이 소극적이고 수동적인 자세로 대처해서는 안 된다”면서 “의료계의 대 지각변동을 예고하는 지금, 회원들이 인식의 전환을 꾀하고 의연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의사회는 오는 23일부터 이틀간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워크숍을 열 계획이다.
 

김수성기자 (sskim@dailymedil.com)
기사등록 : 2009-05-1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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