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기사

울산시의사회-교육청, 청소년 인성교육 협약



울산지역 의사들이 청소년의 인성교육을 위해 울산시교육청과 손을 잡았다.

울산시의사회(회장 최덕종)는 지난 3일 울산시교육청 4층 중회의실에서 울산시교육청(교육감 김상만)과 청소년 정체성 교육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로써 울산시의사회는 울산 지역의 소아 청소년에 관한 올바른 성정체성 확립과 인구증가를 위한 출산장려 정책, 학교폭력과 성범죄 예방 등에 대해 울산시교육청과 교육·홍보 및 치료를 실시하게 된다.

세부 교육내용으로는 △올바른 성지식과 성문화 △임신의 신비 △태아의 성장 △분만의 기쁨 △육아의 중요성 △필수예방접종 △성장과 발육 △정신발달과 지체장애 △저능아 △문제아 △금연 △성형 등이 계획되고 있다.

의사회는 “임상경험이 풍부한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비뇨기과, 정신신경과, 가정의학과 전문의들이 소아 및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과 홍보 및 피해자의 치료를 계획하고 있다”며 “필요하다면 전담교직원과 학부모에게도 그 기회를 넓히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교육은 초·중·고등학생을 우선으로 하여, 향후 미취학청소년과 학부모 및 전담교사에까지 확대 교육할 예정이다.



기사입력: 2010/02/04 [10:09] 최종편집: ⓒ 후생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