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파나뉴스] 울산시醫, `영맨 출금`‥고가약으로 처방 전환
작성자 울산의사회 (121.♡.247.184)

울산시醫, `영맨 출금`‥고가약으로 처방 전환

설문조사결과 토대로 성명서 발표…"수가 현실화해야"

울산시의사회가 정부의 쌍벌제 도입에 반발해 제약사 영업사원의 출입을 금지키로 결정했다. 또 쌍벌제 도입으로 향후 고가약 처방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울산시의사회(회장 최덕종)는 15일 최근 의료현안에 대해 지난달 25일부터 10일까지 시의사회 소속 54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와 함께 성명서를 발표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영업사원의 출입금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54.7%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설문조사에서 '리베이트 근절을 위해 출입금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18%였고, '문제가 있는 제약사에 한해 출입금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36.7%였다.

제약사 영업사원을 출금조치에 295명이 동의한 것.

반면 '의약품 정보를 알 수 있는 통로이기 때문에 출입금지해서는 안된다'는 의견도 34.6%였다.

시의사회는 "앞으로도 계속 안전하고 효과적인 약을 처방할 것"이라며 "문제의 소지가 있는 제약사 직원의 진료실 출입을 전면금지한다"고 밝혔다.

쌍벌제 이후에 처방 변화를 묻는 질문에는 '고가이지만 안전하고 효과적인 약을 처방할 것'이라는 의견이 54.1%로 가장 높았고, 이어 '별다른 변화가 없을 것'이 35.9%였다.

저가약 위주로 처방할 것이라는 의견은 1.1%로 6명에 불과했다.

또 리베이트에 대한 의견을 묻는 설문조사에서는 '진료수가가 정상화(현실화)되면 리베이트을 없애는 법안에 찬성한다'는 의견에 52.8%가 동의했고, '리베이트는 진료수가와 무관하게 지켜야할 정당할 권리'라는 의견도 28.1%에 달했다. '진료수가와 무관하게 리베이트는 없어져야 한다'는 의견도 15.6% 차지했다.

영업사원의 출입금지 조치는 지난 4월 김해시의사회를 시작으로 지난 두 달간 경남·전남·대전·경기·충남·경북·전북·광주·충북·강원·울산 등 11곳으로 늘었다.

기사작성시간 : 2010-06-15 오전 10:30:00 권문수 기자 (kims@medip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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