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울산시의사회, '영맨' 출입 금지 및 의약분업 재평가 요구
작성자 울산의사회 (121.♡.247.184)

울산시의사회, '영맨' 출입 금지 및 의약분업 재평가 요구

88%가 원격진료 반대 ‥ 80% 의료사고 책임소재 명확해야

[메디컬투데이 임주희 기자] 울산시의사회가 울산지역의사를 대상으로 '의료현안에 따른 대회원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토대로 결의문을 의결했다.

15일 울산시의사회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번달 10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540명 중 52.8%가 리베이트에 대해 진료수가가 정상화된다면 리베이트를 없애는 법안에 찬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리베이트 쌍벌죄를 시행한다면 54.1%가 고가이지만 안전하고 효과적인약을 처방할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제약업체 영업사원 병원 출입금지에 대해서는 36.7%가 문제의 소지가 있는 제약사에 국한해 출입금지를 시켜야 한다고 답했다.

하지만 의약품 정보를 알 수 있는 통로로써 출입금지를 시켜서는 안된다는 답변도 34.6%에 달해 제약사 영업사원 출입금지에 대해 상반된 결과가 나타났다.

이외에도 원격진료에 대해 88%가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원격 의료시 의료사고 책임 소재에 대해 80%가 개정시안이 좀 더 구체적으로 명시되야 한다고 응답했다.

이에 울산시의사회는 설문조사를 토대로 결의문을 의결했으며 정부에 의약분업 재평가와 보험재정 확충을 요구했다.

또한 원격진료와 건강관리서비스 입법을 원천적으로 반대한다고 밝혔으며 제약사 영업사원 출입금지에 대해서는 문제의 소지가 있는 제약사 직원의 진료실 출입을 전면 금지한다고 밝혔다.

울산시의사회 최덕종 회장은 “정부가 의료계의 말에 귀를 기울이길 바라다”며 “건강관리서비스나 원격의료가 현장에서 시행될 시 국민 건강에 막중한 위해를 끼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현장의 목소리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 회장은 “10년 전 의약분업 시 우리가 지적했던 문제점들을 다시 지적하는 것은 의약분업이 잘못됐기 때문이다”라며 “의약분업을 재평가해 제대로 된 의약분업을 시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2010-06-16 07:35:39 임주희 기자 (

hotjh012@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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