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기사

울산 첫 의료적십자봉사회 결성

병원장 등 의사 200여명 참여 취약계층 무료진료

▲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는 16일 울산적십자사 강당에서 울산적십자사

최초로 의사들로 구성된 의료적십자봉사회 결성식을 개최 했다고 17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회장 김석기)는 16일 울산적십자사 강당에서 울산적십자사 최초로 의사들로 구성된 의료적십자봉사회 결성식을 개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의료적십자봉사회 결성은 울산시의사회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무료진료를 제공함으로써 울산지역 의료복지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료적십자봉사회는 각종 사회봉사단체 등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발굴해 병원에서 직접 치료를 받게 하는 '재원치료'를 펼칠 예정이다.

의료적십자봉사회(회장 백원진)는 16명의 현직 병원장과 종합병원 과장 등으로 구성됐으며, 울산지역에서 활동하는 의사 200여명이 현재 봉사단원으로 신청한 상태다.

이들은 결성식에서 최선의 의료 봉사활동을 펼치겠다는 것에 뜻을 같이하고, 적십자 인도주의 이념과 공통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노력하는 의사로서의 사명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은혜기자 ryusori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