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기사

11월 4일 시민과 함께 하는 걷기대회도 예정



▲ 울산시의사회가 회원과 회원 가족들을 대상으로 등반대회를 열었다



울산광역시의사회가 7일 제11회 의사의 날 기념 등반대회를 경북 금오산에서 가졌다.

이날 회원과 회원 가족 120명은 경북 금오산 상사 바위에서 집결해 두시간여에 걸쳐 금오산을 등반하고 경주 남산 경애왕릉과 상선암 불상기행, 용장사지 삼층석탑, 망월사 삼존 석불 등을 둘러봤다.

전재기 울산시의사회장은 이번 행사를 회원과 가족들을 위한 행사로 규정해 비교적 완만한 산행을 계획했으며 이재호 기행작가를 초청, 경주의 각종 문화재들에 얽힌 흥미있는 얘기들을 현장에서 듣는 시간을 마련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망월사 수오재에서 등반회식을 갖고 친목을 도모했다. 의사회는 10월 1일을 의사의 날로 제정하고 10월 첫번째 일요일에 기념 등반대회를 열고 있다.

의사회는 매년 9월을 회원 친목의 달로 정해, 회원 골프대회를 열고 10월에는 회원과 회원가족을 위한 등반대회를, 11월에는 울산광역시와 시민과 회원, 회원 가족들이 참여하는 걷기대회를 주최하고 있다. 올해 '시민과 함께 하는 태화강 십리대밭 걷기대회'는 11월 4일 열린다.

전재기 회장은 "회원과 가족 나아가 시민들과 하나되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3가지 행사를 유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협신문 최승원기자 choisw@kma.org
입력: 2007.10.09 1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