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기사

태화강 십리대밭 걷기대회 성황
박맹우 시장등 1,000명 참가…건강증진 도모

 
“걷지 않으면 건강은 없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제3회 울산시민 태화강 십리대밭 건강걷기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한의사협회 창립 100주년을 맞아 울산시 의사회(회장 전재기)와 울산시, 경상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울산워킹협회(협회장 이일환)의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26일 오전 9시 태화강 십리대밭에서 박맹우 시장과 윤명희 시의회 의장, 시민 등 1,000여명이 참가했다.
전재기 울산시의사회 회장은 “걷기운동은 운동 중에서도 가장 기본이 되는 운동이며, 매일 30분 이상 땀이 날 정도로 걸으면 심장을 비롯한 모든 장기가 튼튼해져서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며 “이번 걷기운동을 통해 시민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태화강 십리대밭을 둘러보며 환경에 대한 인식을 드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이날 태화강 십리대밭 C운동장(태화동 전원아파트 입구)에서 출발해 체력단련장(반환점)을 돌아오는 5㎞구간을 걸어면서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이날 부대행사로는 대한의사협회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사진전과 무료 시민 건강검진이 열렸으며, 비보이 댄스공연, 울산대 기린응원단 공연 등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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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08/10/26 20:55